- 푸드아트테라피 접목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유아 식습관 개선 도모 -
□ 상지대가 위탁 운영 중인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(센터장 이미남)는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‘온 마을 편식예방 프로젝트–열매채소 편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.
□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‘뿌리채소 편’의 성과를 바탕으로, 보다 친숙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편식 예방 활동의 효과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. 어린이집, 가정,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단계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으로, 유아가 채소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돕는다.
□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. ▲1단계(애착 형성)에서는 푸드아트테라피, 요리활동, 활동북, 교육영상을 통해 채소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, 이어 ▲2단계(간접 노출), ▲3단계(소극적 노출), ▲4단계(직접 노출)를 통해 점진적인 채소 수용을 이끌어낸다.
□ 센터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‘푸드아트테라피 교실’을 운영하며,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열매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. 토마토, 파프리카, 가지, 오이 등 다양한 열매채소를 미술치료 기법과 접목해, 채소를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‘놀이·예술·치유’의 매개체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.
□ 주요 활동으로는 열매채소의 색상과 향기 탐색, 열매채소의 영양과 편식에 대한 이해, ‘나를 지켜주는 히어로 만들기’, 부모와 함께하는 만다라 꾸미기 등이 있으며, 유아들의 자기표현력 향상과 긍정적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.
□ 이미남 센터장(상지대 식품영양학과 교수)은 “올해는 아이들에게 더 친숙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,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”며, “앞으로도 평창군 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